임고야

안녕하세요 저는 김유석 선생님의 영미시의 이해를 수강했습니다. 사실 영어임용과목 중에 "영미문학" 만큼 광범위하고 예측 불가능한 과목은 없다고 생각합니다. 사실 많은 작품을 공부해도 임용 시험에서 그 작품이 나오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으니까요. 그래서 저는 작품을 하나하나 분석하는 것 보다는, 작품 분석을 할 수 있는 안목을 길러줄 수 있는 강의를 찾아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. 유명한 임용고시 영미문학 강의들을 살펴 본 결과 제가 찾는 스타일에 딱 맞는 게 바로 김유석 선생님의 "영미시의 이해"였습니다. 김유석 선생님은 영미문학 분석에 필요한 최소한의, 하지만 충분한 전공용어들에 대한 설명에 이어서 시에 나타난 주요 키워드에 대한 분석을 통해 시의 주제를 예측할 수 있는 안목을 길러주셨습니다. 또한 선생님께서 직접 작성하신 시 분석노트와 예측 문제를 수록해 주셔서 임용고시에 맞게 시를 분석하는 연습을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! 이제 어떤 문학작품이 나와도 적어도 두려움 없이 시에 접근하여 주제를 이끌어 내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. 한 가지 이야기를 덧붙이자면 선생님께서 강의중에 하신 말씀이 하나 갑자기 생각납니다. "시험을 위한 공부보다는, 내가 학생을 가르친다면 어떻게 가르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며 공부를 해봐라. 결국 임용문제 역시 선생님이 되었을 때 학생들을 잘 가르칠 수 있을까를 보는 시험이기 때문에 그러한 안목에서 시험 문제가 출제된다." 선생님의 이 말씀을 듣고 나니, 아직 공부방향에 대해 확신이 없었던 초수의 저는 좀 더 뚜렷한 공부계획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. 선생님 강의법이 제게 너무 좋아서 일반영어나 영미문학 기출 분석 강의도 기다리고 있는데 꼭 출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 올해 꼭 합격해서 김유석 선생님께 감사 후기 남기고 싶습니다~ 감사합니다^^